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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내신 영어

영어 어법 해결 공식 중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을 청원고 영어 내신에 적용하기

by 샤대 2023. 3. 21.

이번 글에서는 영어 어법 해결 공식 6가지 중 하나인 ‘동사냐 출동사냐’를 청원고 영어 내신 문제에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법 공식 1 - 동사냐 출동사냐 - 청원고 영어 내신에 적용하기

 

영어 어법 해결 공식 6가지는 제가 개발한 공식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첫 번째 공식은 ‘동사냐 출동사냐’입니다.

고3 수능과 평가원 문제를 분석하면 아래 표와 같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매년 1개나 2개 항목이 출제되고 6월과 9월 평가원 문제에서도 매번 출제되는 항목입니다.

유형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1. 동사/출동사
⇒ 능동/수동
수능 2 1 1 2 2 2
평가원 3/2 1/1 2/1 1/3 2/1 2/2

 

유형 알아내기입니다.

 

동사원형, 동사과거형 또는 출동사(V | -ed/-ing/to V)에 밑줄이 그어져서 나옵니다.

 

 

해결법입니다.

 

1. 우선 동사라고 가정할 때 문장이 성립하는지 확인합니다.

절과 접속해주는 말(접속사, 관계사, 의문사)과의 관계를 활용합니다.

즉, 절이 2개이면 접속해주는 말이 1개이고, 절이 3개이면 접속해주는 말이 2개이고 등등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수학적으로 말하자면 <접속해 주는 말의 수 = 동사 - 1>이 됩니다.

이 원리를 적용해 맞으면 동사(보통 -ed)가 정답이 됩니다.

 

2. 동사가 아니라면 출동사가 됩니다.

그렇다면 보통 분사가 되므로 ‘수동이냐 능동이냐’를 따져봅니다.

주체가 되는 명사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동작을 나타내는 말의 목적어가 있는지를 확인해서 수동인지 능동인지 결정합니다.

능동이면 -ing가 맞고 수동이면 -ed가 맞습니다.

동사/출동사 동사라면 -ed (동사의 과거형)
출동사라면 분사 능동(-ing) / 수동(-ed)
동명사  
부정사

 

 

청원고 영어 내신에 출제된 문제에 적용하기입니다.

 

1. Once, Ishawar Chandra Vidyasagar, the well-known social reformer, was walking on the streets of Kolkata when he heard an old man crying. (한번은 유명한 사회 개혁가인 Ishwar Chandra Vidyasagar가 콜카타의 거리를 걷고 있을 때 한 노인이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ing가 맞는지 묻고 있으므로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입니다.

 

먼저 동사라고 가정해봅니다. 동사가 was walking과 heard 두 개가 있고 접속해주는 말이 when 1개가 있으므로 더 이상 동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동사가 됩니다.

 

이제 ‘능동이냐 수동이냐’를 따져봅니다. 주체인 명사가 ‘노인’이므로 ‘노인이 울다’가 되어 능동이 됩니다. cry가 자동사라서 사실 수동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crying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형식 구조 문장에서 주동사가 ‘지각동사’이므로 보어 자리에는 ‘현재성’을 나타내는 ‘원형’이나 ‘분사’가 옵니다.

 

2. Vidyasagar listened to his story patiently, noting the names and dates and the details. (Vidyasagar는 이름, 날짜, 그리고 세부 내용에 유의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끈기 있게 들었다.)

 

-ing가 맞는지 묻고 있으므로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입니다.

 

우선 동사라고 가정해봅니다. 동사가 listened가 있고 접속해주는 말이 없습니다. 따라서 동사가 될 수 없으니 출동사입니다.

 

이제 ‘능동이냐 수동이냐’를 따집니다. 주체가 Vidyasagar이고 목적어도 있으므로 능동입니다. 따라서 noting이 맞습니다. ‘유의하면서’로 해석이 되고, 소위 <분사구문>의 부대상황 중 동시동작에 해당합니다. 부사절로 하면 ‘as he noted ~'입니다. 여기서 접속사와 주어를 생략하고 동사에 -ing를 붙여서 분사구로 만든 형태입니다.

 

3. Therefore, attempting to convince people to be impressed with themselves can actually make people do worse, which isn’t all that surprising really.

그러므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감동하도록 설득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실제로는 사람들을 더 못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은 정말로 그렇게 아주 놀라운 일이 아니다.)

 

- ed가 맞는지 묻고 있지만 출동사 중 to 부정사구(to be impressed)이므로 ‘능동이냐 수동이냐’를 묻는 문제입니다.

 

주체인 ‘사람들’이 인상을 ‘주는 것’인지 ‘받는 것’인지를 결정하면 된다. 의미상으로 ‘스스로에게’ 인상을 ‘받는 것’이고 문법적으로도 목적어가 없으므로 수동(-ed)이 된다.

 

4. Much to Roberts's surprise, the mother responded by saying that the girl was not pretty at all and then abruptly leaving. (로버츠에게 매우 놀랍게도 그 어머니는 소녀가 전혀 예쁘지 않다고 대답한 다음 갑자기 자리를 떴습니다.)

 

-ing가 맞는지 묻는 문제이므로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입니다.

 

우선 동사라고 가정해봅시다. 동사가 2개(responded, was)가 있고 접속하는 말도 2개(that, and)가 있으므로 동사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따라서 출동사가 아니고 동사가 맞습니다. 시제는 과거이므로 leaving을 동사의 과거형 left로 바꾸어야 합니다.

 

5. Inspired by the video, Whitacre decided to make a virtual choir.

(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Whitacre는 가상 합창단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ed가 맞는지 묻는 문제이므로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입니다.

 

동사라고 가정해보면 뒤에 절의 동사(decided)와 함께 동사가 2개가 되므로 접속해주는 말이 하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접속해주는 말이 맨 앞에도 없고 뒤에 절의 앞에도 없으므로 동사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능동이냐 수동이냐’를 구별합니다. 영감을 ‘준 것’인지 ‘받은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인데 뒤에 목적어도 없고 전치사 by도 나오므로 ‘~에 의해서’ 영감을 ‘받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동 inspired가 맞습니다.

 

6. If I can get 50 people sing their parts and post their videos, I can put them together and create something beautiful. (만일 내가 50명의 사람들에게 각자의 파트를 불러서 영상을 올리게 한다면, 내가 이것들을 모아서 아름다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 동사원형 sing이 맞는지 묻는 문제이므로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이다.

 

먼저 동사인지 확인한다. If절에 앞에 동사가 1개(can get) 이미 있으므로 동사가 아니라 출동사이다.

 

출동사인데 분사형 문제가 아니므로 ‘능동이냐 수동이냐’가 아니라 출동사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이다. 성분분석을 해보면 5형식구조의 문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동사가 get이므로 ‘미래동사’이다. 따라서 보어 자리에 ‘미래성’을 나타내는 'to부정사'가 와야 한다.

 

영어 어법 공식 6가지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첫 번째 공식과 그것이 청원고 영어 내신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나머지 어법 공식도 순차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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