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등학교 영어/내신 영어

영어 어법 공식 5 ‘형용사냐 부사냐’

by 샤대 2023. 3. 24.

이번 글에서는 영어 어법 문제를 해결하는 6가지 공식 중 다섯 번째 공식 형용사냐 부사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어 어법 공식 5 - 형용사냐 부사냐

첫 번째 공식 동사냐 출동사냐에 대한 설명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3.03.21 - [고등학교 영어/내신 영어] - 영어 어법 해결 공식 중 ‘동사냐 출동사냐’ 유형을 청원고 영어 내신에 적용하기

두 번째 공식 절과 절의 연결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3.03.22 - [고등학교 영어/내신 영어] - 영어 어법 공식 6가지 중 두 번째 공식 '절과 절의 연결' 유형을 청원여고 영어 내신에 적용해보기

세 번째 공식 ‘지시대명사냐 재귀대명사냐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3.03.23 - [고등학교 영어/내신 영어] - 영어 어법 공식 3 '지시대명사냐 재귀대명사냐'

네 번째 공식 수의 일치에 대한 설명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3.03.23 - [고등학교 영어/내신 영어] - 영어 어법 공식 4 ‘수의 일치’와 ‘시제의 일치’

 

어법 문제 해결 다섯 번째 공식형용사냐 부사냐는 최근 수능에서 한 항목으로 출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월과 9월 평가원 문제에서는 가끔씩 한 항목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에서는 출제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니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유형   22 21 20 19 18 17
5. 형용사/부사
명사수식/동사수식
수능 1 1 0 0 0 0
평가원 0/0 0/1 0/1 1/0 0/1 1/1

 

◆ 유형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형용사나 부사에 밑줄이 그어져 나옵니다.

 

◆ 해결법입니다.

형용사와 부사는 하인역할을 하므로 주인을 찾아내면 됩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거나 보충하는 역할을 하고, 부사는 주로 동사를 수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주인이 ‘()명사인가 동사인가를 찾으면 됩니다.

 

형용사 명사를 수식/보충
부사 동사나 부사()를 수식

 

◆ 실전에 적용하기입니다.

 

1. 2022년 수능 어법 문제입니다.

Fashion is among the simplest and cheapest methods of self-expression: clothes can be inexpensively purchased while making it easy to convey notions of wealth, intellectual stature, relaxation or environmental consciousness, even if none of these is true. (패션은 자기표현의 가장 단순하고 값싼 방법 중 하나로, 옷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 지적 능력, 휴식 또는 환경 의식에 대한 개념을, 비록 이것 중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라 해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부사 inexpensively에 밑줄이 있으므로 형용사냐 부사냐줄여서 /유형 문제입니다.

 

부사가 be purchased라는 수동태의 조동사(be)와 동사(purchased) 사이에 들어 있으므로 동사를 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밖으로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부사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2021년 수능 어법 문제입니다.

Even the most complex cell has only a small number of parts, each responsible for a distinct, well-defined aspect of cell life. (가장 복잡한 세포조차도 그저 몇몇 부분만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은 세포 생명의 뚜렷하고, 명확한 측면을 맡고 있다.)

 

형용사 responsible이 맞는지 묻는 형용사냐 부사냐유형의 문제입니다.

 

문장 분석을 해보면 주절이 나오고 쉼표 뒤에는 접속사와 동사가 생략된 소위 <분사구문>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략되기 전의 부사절로 바꾸면 ‘and each are responsible for ~’가 됩니다. 여기서 responsibleeach를 보충 설명하는 형용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responsible은 어법상 맞습니다.

 

3. 2021년 평가원 어법 문제입니다.

The messages have to be kept, on the whole, honest. (메시지는 전체적으로 정직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형용사 honest가 맞는지 묻는 형용사냐 부사냐유형이다.

 

이런 경우에 우리말로 해석을 하고 일대일대응을 해서 맞다고 생각하기 쉽다. 메시지가 정직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라고 해석이 되니까 정직하게가 부사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메시지가 정직한 상태로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사가 아니라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가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말로는 ‘~하게이지만 영어에서는 ‘~한 상태로를 의미하는 경우에 유의하여야 한다.

 

형용사냐 부사냐’ 유형에서 이런 식의 문제는 내신에서는 출제 빈도가 높으므로 확실하게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4. 2020년 평가원 어법 문제입니다.

The provision of that type of feedback can be interpreted as shifting the emphasis to demonstrating superior performance but not necessarily excellence. (그런 유형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반드시 탁월함은 아닌, 우월한 수행 기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조점을 이동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부사 necessarily에 밑줄이 있으므로 형용사냐 부사냐를 파악하는 유형이다.

 

앞에 등위접속사 but이 있으므로 다음에 살펴볼 마지막 영어 어법 공식인 병렬구조와도 관계가 있다.

 

주인이 명사인지 동사인지 찾아야 한다. 뒤에 일단 명사가 있으므로 꾸며보면 필요한 탁월함이 되어 문맥상 필요한 탁월함이 아닌 우월한 기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이 되어 어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부사로서 동사를 수식할 가능성이 높은데 주위에 동사가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생략된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등위접속사로 연결된 병렬구조에서는 더 그렇다. but 앞에 구조가 'demonstrating superior performance' 이므로 등위접속사 but 뒤에 구조도 원래는 ‘demonstrating excellence'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부분부정을 표현하기 위해 ’not necessarily가 붙은 것이다. ‘not necessarily demonstrating excellence'인데 반복되는 부분인 ’demonstrating'을 생략한 것이다. 'demonstrating'은 앞에 전치사 'to'에 연결되는 동명사로 출동사의 하나이다. 따라서 부사가 수식어로 와야 한다.

 

5. 2019년 평가원 영어 어법 문제입니다.

An interesting aspect of human psychology is that we tend to like things more and find them more appealing if everything about those things is not obvious the first time we experience them. (인간 심리의 흥미로운 일면은, 우리가 처음으로 어떤 것들을 경험할 때 그것들에 대한 모든 것이 분명하지는 않은 경우에 그것들을 더 좋아하고 그것들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ing에 밑줄이 있으므로 어법 1번 공식 동사냐 출동사냐5번 공식 형용사냐 부사냐를 따져봐야 합니다.

 

등위접속사 and 뒤에 동사와 목적어가 있고 그 뒤에 -ing가 왔으므로 동사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능동인지 수동인지 따져봅니다. 그것들(things)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appealing)' 것이므로 능동이 맞습니다.

 

형용사냐 부사냐의 관점에서 보면 목적어인 them(=things)을 보충설명하고 있으므로 대명사의 하인 형용사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어 어법 공식 6가지 중 5번째 공식 형용사냐 부사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댓글